면접장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특별히 싸운 적도 없는데... 뭘 말해야 하지?" 하고 당황하기 쉬워요. 면접관이 갈등 경험을 묻는 이유는 '싸운 경험'이 궁금해서가 아니에요. 진짜 알고 싶은 것은 "이 지원자가 조직 내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입니다. 예를 들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가?, 개인 이익보다 조직 전체를 우선할 수 있는가?, 성숙하게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답변할 때는 "나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 사람인가" 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갈등 경험을 잘 답변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결론 먼저 던지기 : "저는 갈등이 생기면 감정보다는 문제 해결과 상호 조율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 문제 상황 설명하기 : "논리회로설계실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제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팀원 한 명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기말고사 준비에 집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과제 구현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저는 프로젝트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팩트 중심 해결 과정 제시 : "팀원과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일정을 다시 조정했고, 남은 작업을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재분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로의 입장을 반영해 프로젝트와 시험 준비 모두를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의 내리기 : "저는 갈등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 결론 먼저 던지기 : "저는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피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뒤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편입니다."
• 문제 상황 설명하기 : "근무하던 회사에서 구매대행 업무를 담당하던 중, 고객사가 주문한 제품과 다른 제품을 수령해 환불을 요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중간 유통사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고객사는 저희 측에 지속적으로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 팩트 중심 해결 과정 제시 : "유선상으로는 상황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 대면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고객의 불편에 진심으로 공감했고, 상품 소싱 과정과 유통 구조상 저희가 전부 책임지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이후 구매한 수량의 절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의 내리기 : "저는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 열정을 쏟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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