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강한 기업, 놓치면 후회할 스타트업 – 디플에이치알

님만을 위해 성장 가능성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숨겨진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복지와 성장 환경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여러분께 전해드려요. 대기업 못지않은 혜택과 새로운 도전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주목해보세요!

님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혹시 나만의 이야기를 열심히 풀어내느라, 정작 면접관이 궁금해하는 내용은 놓치고 있진 않으신가요? 이번 슈퍼레터에서는, 면접관이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구독자님들에게만 알려드릴게요.

✅ 결과 중심의 두괄식 문장을 작성하자.

자소서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은 경험을 시간순으로 친절히 설명하는 나열식이에요. 예시를 살펴볼까요?

ex) “저는 대학생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매일 성실하게 일하다가, 사장님께서 매장 운영에도 함께 고민해보자고 하셨고, 따라서 대학생의 니즈를 분석해 신메뉴를 제안했고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런 식의 작성자 중심의 전개는 핵심이 잘 보이지 않아요. 지원자가 무엇을 잘했는지, 어떤 역량을 갖췄는지 면접관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결과 중심의 두괄식 문장을 작성해보세요!

ex) ““카페 아르바이트 당시, 주요 고객층이었던 여성 대학생의 니즈를 분석해 신메뉴를 제안했고, 결과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 50%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핵심은 결과(Result)를 앞에, 행동(How)을 뒤에 배치하는 두괄식 구성입니다. 간단히 말해, ‘결론부터 말하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히 성과를 수치로 표현하면 설득력과 신뢰도가 훨씬 높아져요. 핵심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어떻게 했는가를 뒤에 붙이면 됩니다. 이때, 과도한 부연 설명은 빼는 게 좋아요. 사실 확인 여부는 서류 합격 후 면접에서 확인하기 때문이에요.

✅ ‘열정’, ‘노력’? 추상적인 단어 제외하자.

많은 지원자들이 “열정”, “노력”, “성실” 같은 단어를 자소서에 자주 넣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들은 추상적이고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해요. 면접관은 ‘열정이 있다’는 말보다, 그 열정을 증명할 수 있는 행동과 결과를 보고 싶어합니다. 예시를 살펴볼까요?

ex)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고객 니즈를 파악했고, 밤낮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문장에선 지원자가 정확히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드러나지 않아요. 이렇게 바꿔보세요. 추상적인 단어 대신, '나의 행동'과 '결과'를 첫 문장에 적어보세요.

ex)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주 5회 이상 고객사와 소통해 약 2,000만 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행동 중심 + 수치 중심으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줍니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열정’이란 단어보다는, 결과와 행동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를 말하면 됩니다.

✅ 면접관이 좋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소서를 다 쓴 후에는 꼭!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던져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배경 설명이나 감정 중심의 서술을 걷어내고, 진짜 보여줘야 할 핵심만 남길 수 있습니다.

에디터 한마디

💬 다섯가지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 내가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무엇인가?
• 결과가 없다면, 왜 아무 결과도 얻지 못했는가?
• 정말 아무 성과도 없었을까?
• 작더라도 의미 있는 결과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 내가 한 행동 중 가장 핵심적인 건 무엇인가?

이 질문들은 지원자의 시선을 면접관의 시선으로 전환해주는 장치입니다. 결국 자소서는 "내가 얼마나 진심인가"보다, "나의 역량을 얼마나 명확하게 보여주는가"가 더 중요해요.

한정된 시간 안에 나만의 역량을 뽐내기 위해서는, 면접관이 바라는 것, 즉 JD(직무기술서)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잘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자기소개서 한 장이 여러분의 열정과 태도를 모두 보여줄 순 없지만, 취업의 첫 관문인 만큼, 잘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슈퍼레터는 님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